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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기동~유산동 잇는 양산대교, 3년 공사 마치고 30일 ..
사회

신기동~유산동 잇는 양산대교, 3년 공사 마치고 30일 개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4/29 11:17 수정 2024.04.29 11:17

재가설 후 개통을 앞둔 양산대교. [양산시 제공]

 

신기동과 유산동을 잇는 왕복 6차로 규모 양산대교가 재가설 공사 3년여 만인 4월 30일 개통한다. 양산시는 “6월 말까지 임시 설치한 왕복 4차로 규모 가교 철거와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대교 재가설 공사는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 길이 190m, 너비 29.5m 규모 새 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1년 2월 착공해 총사업비 434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교량은 노후화 탓에 2013년 2개 차로를 폐쇄한 뒤 4개 차로만 운영했으며, 그나마도 30t 이상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등 시설 안전과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양산대교가 다시 개통되면 2022년 11월 말 개통한 양산2교와 함께 유산동과 신기동 일대 출ㆍ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하루 평균 4만대 이상 차량이 통행하는 등 양산시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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