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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살인 피의자 검거 경찰관 1계급 특진..
사회

살인 피의자 검거 경찰관 1계급 특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4/29 13:53 수정 2024.04.29 13:54
윤희근 청장, 양산경찰서 방문해 노고 치하

윤희근 청장(왼쪽)이 살인 피의자를 검거해 1계급 특진한 양진재 경위(가운데)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했다. [양산경찰서 제공]

 

세심하고 주의 깊은 눈썰미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끈질긴 수사로 살인 피의자를 검거한 소주파출소 양진재 경사가 경위로 1계급 특진했다. 26일 양산경찰서에서 열린 특진 임용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방문해 양 경위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양 경위는 지난 3월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운전자 신체에서 교통사고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상처와 비정상적인 현장 상황 등을 놓치지 않고, 불심검문과 유기적인 공조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외도를 의심해 배우자를 살해하고, 차량으로 상간남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를 검거했다.

윤희근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증거 확보와 냉철한 판단으로 강력사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한 공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경찰의 땀과 노력이 밴 최일선 경찰관서를 직접 찾아 지속적인 포상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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