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만 잘 자라면 뭐 합니까? 고추 값이 너무 너무 비싸서리…. 어디 우리 서민들 맘 놓고 김장이나 할 수 있을지. 요즘 들어 일기가 좋아서 하루가 다르게 무우 배추가 잘 자라지만 고추 가루 값이 뉴스를 보니 고공 행진이니 마음 놓고 김장을 할 수나 있을지 걱정이요, 걱정. 배추만 좋으면 뭐 합니까. 핵심인 고추 값이 금값이니…. 그렇다고 몽땅 백김치를 담글 수도 없고. 배추 자라는 것을 매일 들여다보는 맘이 썩 편하지가 않습니다. 이젠 제법 배추 속을 채울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줄 긴 토마토 두 포기 심어 많이 따 먹고 이젠 그 옆에 한 포기씩 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402호
대부분의 원형탈모는 스트레스 때문에 시작한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과거와 달리 과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 초ㆍ중ㆍ고를 불문하고 학생들은 성적과 입시에, 대학생들은 취업에, 직장인들은 업무와 인간관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스트레스 받기 쉽다. 주부들은 가정의 대소사와 친인척간의 갈등 등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현대의 환경은 대부분의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 과잉 환경에 처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김미정(37, 중부동) 씨는 초등 2학년인 딸아이의 초경에 놀란 마음부터 먼저 들었다. 예전과 달리 요즘 아이들의 초경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작한다고는 들었지만 우리 딸이 벌써 시작할 줄이야…. 김 씨는 요란한 초경 파티보다는 천 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초경에 대해 설명하고 생리대의 역할에 대해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남편 또한 작은 생리대 보관함을 직접 만들며 아이의 초경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가족 모두가 축하하는 소소한 자리를 마련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10월25일 ~ 10월31일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401호
틀에 매인 일상을 벗어나는 것,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것, 낯선 세계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할 때 등산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다. 등산은 산의 미덕을 배우고 여름의 태양을 사랑하고 겨울의 칼바람을 즐길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며 봄날 자연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가을의 숲이 어떻게 겨울을 준비하는지 지식이 아닌 지혜를 구하는 방법이다. 걷기의 즐거움은 두 팔을 자연스럽게 박자에 맞춰 흔들흔들 춤을 추고 몸이 할 일을 몸에게 맡기니 머릿속에 가고자 하는 공간이 쏙 들어온다. 걷는 일에 집중할수록 마음은 투명해져 그 안에 생기있는 나 자신을 볼 수 있다.
라틴어로 ‘topia(가다듬다)’가 어원으로, 식물을 사람의 손으로 다듬은 것을 ‘토피어리’라고 한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식물을 기하학적이나 동물 모양으로 전정하여 왕궁장식이나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등 여러 형태로 사용되어 왔으며 19세기에 이르면서 정원사들이 가정에서 설치할 수 있는 작은 프레임을 개발하여 전해져 왔다. 토피어리의 종류
길은 여러 사람의 발길이 닿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반면, 사람들이 직접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성황산 정상에 위치한 신기산성은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이 찾은 우리 동네 ‘명물’이었다. 하지만 신기산성을 오르는 등산로는 다소 가파른 경사로가 포함돼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오르기에는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올해 5월부터 사업비 8천4백만원을 들여 신기산성 산책로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했다. 신기산성 산책로는 주거지역과 바로 붙어 있는 데다 성황산 둘레에 비교적 평탄하게 조성돼 시민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파른 경사로가 있어 꺼리던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책로를 통해 북정동 고분군 등 우리 문화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지금 도심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가 한창이지만 눈여겨봐야 할 축제가 따로 있다. 바로 대장경 간행 1천년을 맞아 올해 열린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제’와 세계 최고 불꽃축제 ‘부산세계불꽃축제’가 그것이다. 역사를 그린 대장경축제와 미래를 쏘아 올리는 부산불꽃축제에 대해 알고가자.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10월 11일 ~ 10월 17일
저는 TV를 거의 보지 않지만 최근에 와이프가 TV 드라마를 골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요. 같이 살고 있는 남편이 TV를 그다지 즐기지 않아 와이프 역시 결혼하고 한 몇 년 동안은 TV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 최근 들어서는 아이들 재워놓고 살짝 나와서는 하루 동안 두 아이 뒤치다꺼리 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TV 드라마를 통해 달래는 것이 하루의 중요한 일상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399호
“사건사고의 달인 윤도훈과 뒷수습 달인 오유란! 그들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김주혁)’.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이다.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 투수로 전락한다. 집에서도 역시 쫓겨나서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로 전락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10월 4일 ~ 10월 10일
오늘은 신랑 쉬는 날이라 우리 네 가족 양산삽량문화축제 하는 곳에 다녀왔어요. 집 근처라 가까워요^^ 왕뽈따구는 양산 주민입니다. 모래작품 앞에서 신랑이랑 희원이 기념촬영부터 시작~ 오늘 하루 저는 사진 기사였네요 --; 큰 스티로폼 윷도 던져보고 모형 성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링 끼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398호
공지영의 장편 소설을 영화화 한 도가니는 개봉 5일 만에 200만명을 넘어서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2005년 TV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광주의 모 장애인 학교에서 자행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 도가니는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9월27일 ~ 10월 3일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39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