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편하라고 서울로 아버지 생신을 치르러 올라온 엄마가 길을 잃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엄마가 꼭 당신의 집으로 돌아가 있었음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읽었던 책이다. 엄마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편과 아들, 딸들은 그제야 엄마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젠 제법 성공한 두 아들과 작가인 큰 딸, 약사였던 막내딸은 아무도 엄마를 잘 몰랐다. 엄마가 얼마나 아팠는지, 얼마나 외로웠는지, 엄마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가족들은 엄마를 잃어버리기 이전에 이미 엄마를 거의 잊고 있었다.
행복을 찾아서’, ‘나는 전설이다’, ‘핸콕’ 등 영화마다 승승장구하는 할리우드 흥행보증수표 윌 스미스 주연의 ‘세븐 파운즈’는 생면부지의 7명에게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도움을 주는 한 남자 ‘벤 토마스’(윌 스미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72년생 직업적인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대기 쉬운 때이니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라. 60년생 오감이 아무리 발달해도 객관성이 떨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이다. 48년생 괜한 말다툼 때문에 마음 상하기 쉬우니 맞서지 말고 조화를 이루어 나가라. 36년생 집안 일로 마음 상할 수 있겠지만 너무 오래 생각하는 건 좋지 않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천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솟아올랐다가 다시 억산 능선으로 연결되는 운문산의 모습은 후덕하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산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운문산이라고 전해진다. 운문산을 오르는 코스는 다양하다. 청도 쪽에서 사리암을 지나 천문계곡을 통하여 아랫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운문사에서 목골계곡을 통하여 천문지기골로 올라 딱밭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딱밭재에서 우측 능선을 타면 억산으로 연결된다. 또 하나 운문산을 오르는 방법은 금천 박곡리를 지나 귀천봉(579m)을 거쳐 억산에 올라 팔봉재와 범봉을 넘어 딱밭재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운문사 안쪽 골짜기는 소(沼)와 폭포로 이어지는 비경지대다 그 다음은 밀양 석골사쪽에서 오르는 코스다. 석골사와 정구지바위를 지나 상운암을 거쳐 운문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고 팔봉재나 딱밭재를 올라서 우측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는 코스가 있다.
걱정이 너무 많은 주인공 빌리에게 어느 날 할머니가 무언가를 주셨죠. “이 애들은 걱정인형이란다 잠들기 전, 이 인형들에게 네 걱정을 한 가지씩 이야기 하고 베개에 넣어두렴, 네가 자는 동안 이 인형들이 대신 걱정을 해 줄거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장 긴박한 모험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작전명 발키리’ 강직한 성품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톰 크루즈)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지만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슈타펜버그 대령은 독일 사령부로 발령을 받으면서 권력 최상위층까지 숨어있는 비밀 저항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다.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책임 있는 일을 맡게 되니 두 배의 노력을 더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궂은 일도 맡아야 하고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 그 대가를 기대하기보다는 미래의 발전을 위한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언행이 경솔하면 사고의 위험이 따르니 유의하라. 72년생 6월과 8월에 진급이나 큰 성사가 기대된다. 60년생 개인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을 고려해야 한다. 48년생 안정적인 투자와 과욕을 절제해야 함을 명심하라. 36년생 왠지 모르게 답답할 때는 속내를 내보일 수 있는 친구를 만나보는 것이 좋다. 음력 8월에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추진하는것이 좋겠다.
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현장으로 나가면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72년생: 크고 작은 것에 구애받지 말고 구하는 대로 주머니에 깊숙이 넣자. 60년생: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법이다. 48년생: 깊이 파고드는 것을 자제하고 적당한 선에서 덮어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36년생: 남을 푸대접하면 자신도 가까운 시일 안에 푸대접받는다는 것을 잊지 마라.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엄마 공지영 작가가 딸 위녕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산문집이다. 실패와 좌절 앞에 웅크리고 상처 받을 20대를 향하여 염려 없이 던져주는 삶의 지혜가 들어있다. 위녕에게 전하는 훈육을 책으로 연결하는 작가적 창의성에 또 다른 책을 읽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가득하다.
백반증(白斑症)은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백색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으로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질환이며 약 32%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옷으로 가려졌던 피부가 햇빛에 갑자기 노출되는 늦봄과 초여름에 발생되기 쉽고, 얼굴이나 손등 노출부위에 나타난다.
72년생 외부적인 문제는 없지만 내부적인 문제 때문에 곤란해지는 날이다. 60년생 자존심의 상처는 곧바로 원망으로 발전하여 서로를 다치게 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 48년생 쉬운 말을 어렵게 하지 말고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보기도 좋다. 36년생 자신의 권위만을 내세우면 구설이 분분하고 반발이 강해진다.
우리 양산에도 타의 부러움을 살만한 큰 병원이 생겼다. 시민들의 숙원처럼 홀대 받지 않는 의료 혜택을 간절히 바라면서 성자처럼 신실한 삶을 살았던 장기려 박사님을 소개해 본다. ‘국경 없는 의사’로 김일성 수술을 집도하고 6.25 전쟁의 이데올로기 속에서도 a이념 없는 의술을 펼친 분인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72년생 원하는 것을 얻지만 오래 간직하기는 힘들어 보이니 큰 기대는 하지 마라. 60년생 오해가 있었던 사람과 화해하기 좋은 시기이니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라. 48년생 세상이 변해도 부부유별이라는 옛말이 없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36년생 좁은 공간보다는 넓은 공간에 있는 것이 좋으니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사랑과 배신으로 엇갈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드라마틱한 대결. 격정의 고려 말, 왕(주진모)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뻥’ 가슴에 총을 맞았다 한동안 숨을 쉬지 못하고 구멍 난 가슴속을 들여다보는 스카웃의 눈망울에 눈물이 글썽인다. “그건 앵무새를 쏘아 죽이는 것, 그런 종류였지요, 그렇죠?” 인간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노래하는 앵무새를 쏘아 죽이는 인간들에게 비유한 말이지만 결정을 내리기에 너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72년생 가장 빠른 방향으로 목표지점을 향해 곧장 달려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60년생 정해진 것을 마다하고 자기 방식대로 밀고 나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48년생 도덕지수가 높은 사람은 사회적인 위상이 지금보다 한층 올라간다. 36년생 마른 가지에 새싹이 돋아나니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이 피어오르는 분위기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내 집 뿐이네’ 그러나 즐거운 집이란 절망과 상처로 얼룩져 까만 밤을 홀로 견뎌낸 서리 맞은 낙엽처럼 슬픔에 젖어 있었다. 소설가로서, 엄마로서, 여자로서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작가는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상처’라고 말한다.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주목받았던 ‘즐거운 나의 집’.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과 신경의 피로를 일으켜 손과 발의 저림·마비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수지침요법에서는 서암뜸을 기본방에 3~4장 떠준다. 꾸준히 1일 2~3회, 1회에 3~4장씩 떠주면 손이 따뜻해지면서 전신의 혈액순환을 유도시켜 손발 저림이 없어지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의 상응부인 4지의 기정혈과 발의 상응부위인 5지의 기정혈을 사혈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해소될 수 있다.
72년생 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정정당당하게 부딪치는 것이 좋다. 60년생 청송이 푸른 이유를 알고 싶다면 경험자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48년생 양보다는 질을 먼저 생각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재운이 따라다닌다. 36년생 누구를 탓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은 인망을 얻을 수 있다.
6천만 클릭의 대기록, 강풀 원작의 순정만화가 영화로 돌아왔다. 원작의 설레임과 순수함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긴 순정만화는 앞서 강풀 원작을 영화화해 실패한 <아파트>, <바보>의 수순을 밟지 않았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순수한 마음을 잘 이끌어낸 휴머니즘 만화의 결정판이 영상과 인물의 살아 있는 영화로 재탄생되면서 원작이 주는 감동의 깊이가 더 깊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