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존 10월 행사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양주공원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존에서 뷰티페스티벌이 열린다. 뷰티페스티벌은 아름다움에 대해 가장 호기심이 왕성한 나이인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 네일아트와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리본공예와 북아트, 폼아트, 한지공예는 물론,핸드폰을 직접 꾸밀 수 있는 핸드폰 페인팅과 비누공예, 동전지갑 만들기 등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분장한 여장 남자들이 무대에 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처의 세상 안에서 어른도 아이도 모두 하나가 됐다. 통도사의 산문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개산문화대재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7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개산문화대재는 문화전도사로 유명한 주지 정우 스님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문화행사로 사람들을 맞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뮤지컬 갈라쇼 산사음악회에 이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문화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 산문주차장에서 진행해 퍼붓는 빗 속에서 공연에 차질을 빚었던 경험 때문에 올해는 설법전 안에 무대를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열렸다.
삽량문화축전 마지막 날, 양산 시민의 희망이 담긴 용신배가 양산천을 향하고 있다. 신명나는 축제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처럼 지친 일상에도 희망의 단비가 내리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사람들이 정성껏 써 내려간 희망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염원을 모았다. 자! 이제 축제는 끝이 났지만 우리의 힘찬 일상은 다시 시작이다.
제8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10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여수, 진남 등 17개 시·군에서 뜨거운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전국체전에 양산시는 10개 종목 46명의 선수단이 경상남도와 양산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을 제패한 시청여자배구단(감독 이범석)은 양산프로배구대회에서 프로팀과의 경기를 치렀던 배짱으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올해 창단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시청남자볼링단(코치 박춘길) 역시 순위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6일로 예정됐던 양산교사극단(단장 김수환)의 정기공연이 단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내달 15일로 연기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장소는 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시간은 오후 7시30분, 입장료는 3천원으로 변경됐습니다. 문의 016-507-5180.
푸른 하늘 속에 제3회 육상연합회장배 대회가 수질정화공원 제1구장에서 열렸다. 육상연합회(회장 구자원)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리그 경기 때문에 종합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친목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4개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100m 경기로 진행된 대회는 오전 내내 회원들의 열띤 함성과 열기로 뜨거웠다.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기합소리가 쩌렁쩌렁하다. 양산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0회 양산시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2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초·중·고등부, 일반부, 여자부 등 모두 6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개인 및 단체의 체급별 겨루기부와 품새, 태권체조 등 경연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전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선수대표와 심판대표가 차례로 선서를 했다.
양산 지역 배구인들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양주초 강당을 가득 메웠다. 지난 28일 양주초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양산시장기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14팀, 여자부 10팀 등 외부 초청팀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8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에서 북부동 최고의 어르신으로 마을을 보살피고 있는 북안마을 느티나무. 이 당산신에게 정성스레 제를 올리고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재현하는 행사가 지난 27일에 열렸다. 양산민속예술보존회(회장 최찬수)와 양산문화원(원장 김영돈)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제는 맥이 끊긴 북안동제를 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시 당산제를 지낸 당산계 회원들을 직접 찾아 채록한 것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세계 무대에 도전한 양산중 축구부의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 지난 25일부터 5일간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3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에서 조 2위에 그쳐 결승진출이 무산되고 만 것. 이번 대회는 양산중을 비롯해 한국 3팀, 스페인 2팀, 호주와 카메룬, 동티모르, 일본 각 1팀 등 모두 6개국 9개팀이 참가해, 두 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양산등산교실 수료생들의 표정에는 한결같이 자신감이 흘러넘쳤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목표를 이룬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편안한 표정이었다. 제2기 양산등산교실(교장 박문원)이 지난 23일 양산중앙비전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그동안의 열정과 환희를 뒤로하고 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문원 교장과 이상배 학감을 비롯한 양산등산교실 관계자와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 양산시등산연합회 권정근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양산등산교실 두 번째 수료식을 축하했다.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왕좌에 올랐던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가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양산중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덕웅축구회와 물금축구회가 제9회 양산시축구연합회(회장 이영균) 회장기 축구대회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 16개팀이 참가해 지난 2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수질정화1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덕웅축구회와 물금축구회가 각각 어곡축구회와 청우축구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 특히 물금축구회를 우승으로 이끈 김준옥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덕웅축구회 유철의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준 덕웅축구회 박정현 선수는 최다득점상을 거머쥐었다.
뜨거운 프로축구의 열기를 양산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한구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2008 K리그 양산경기’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경남FC와 대전시티즌의 대격돌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는 프로축구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개장 3주년을 맞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경품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 동안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에게 경품권을 1인 1매씩 나눠준다. 경품권 추첨을 통해 GM대우 마티즈 2대, 김치냉장고 4대, 20만원권 농산물상품권 6매 등을 제공한다.
아마추어의 등반교육을 진행하기 가장 적합한 곳 가운데 하나로 영남권에서 많은 산악인이 찾는 신불산 아리랑 릿지.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하지만 아리랑 릿지는 초보 산악인에게 그리 호락호락한 코스는 아니다. 완벽한 장비를 갖추고 숙련된 전문 산악인들의 지도가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초보 산악인에게 길을 허락하는 그런 곳이다. 지난 21일 결코 만만하지 않은 아리랑 릿지에 도전하며 제2기 양산등산교실(교장 박문원) 수강생들은 모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9일 입교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한 이후 추석이 있던 주를 제외하고 꼬박 4주간의 교육을 마친 것.
춤을 향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세상에 맘껏 펼쳐보이는 제3회 양산시청소년댄스페스티벌 ‘댄스홀릭’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양주공원에서 열린 청소년댄스페스티벌은 3회에 접어들면서 참가팀도 16팀으로 역대 최다인데다, 흐린 날씨에도 8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찾아 양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임을 증명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0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다시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축전의 슬로건은 ‘양산천에서 용난다’로 ‘고향의 정취, 미지의 꿈’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축전기간은 모두 4일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자 기존 3일에서 하루를 더 연장해 규모를 키웠다. 올해 축전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박제상 가무악극’이다.
가슴이 아프다. 생각하면 절절하고 아픈 추억들이다. 하지만 그만큼 아름답다. 슬퍼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이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지부장 김동현시인이 첫 번째 시집 ‘이쑤시개꽃’을 발간했다. 시인은 작품으로만 얘기해야 한다며 시상의 근원인 어머니께 바치는 시집을 참 오랫동안 준비해 세상에 내놓았다.
9월 청소년 문화존 행사 첫 번째로 마련된 매직페스티벌이 지난 6일 양주공원에서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궂은 날씨지만 마술을 보려는 청소년의 열정으로 무대는 금세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