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남도의회는 경남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경상남도 시ㆍ군의원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나 선거구(상ㆍ하북면), 다 선거구(중앙ㆍ삼성), 라 선거구(동면ㆍ양주),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바 선거구(평산ㆍ덕계) 6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의원 13명과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15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주 부위원장은 “지역, 계층, 세대간 갈등해소와 융합을 도모해 새로운 지역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기업유치 촉진정책을 시행해 경제 활성화에 힘 쏟고, 유아 교육과 청소년 교육 등 자녀교육 문제를 인재육성 차원에서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대근 전 중앙정치연수원 교수가 무소속으로 양산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지난 9일 정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된 시장후보’로 화려한 미사어구가 아닌 실천으로 믿음을 주는 시정을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지난 11일 박 전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진정한 지역 발전을 이끌 참신한 후보가 절실해졌다”며 “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후보들의 이전투구를 보면서 웅상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번이나 시의원으로 선출해준 웅상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김태호 현 경남도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 도지사 선거에 현재까지 이방호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과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김두관 전 장관, 강병기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1일 중앙동에서 분동된 양주동을 처음으로 맡아 동장직을 수행하게 된 류승찬 양주동장 직무대리는 업무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되어가지만 자리에 앉을 새도 없이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초대 양주동장이라는 부담감도 컸지만 양산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다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이라는 점이 류 동장에게는 새로운 각오를 되새기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 4일 우 법무사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양산에 주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창조적 마인드로 양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법무사는 양산을 ‘사춘기’에 비교하며 앞으로 발전가능성과 함께 위기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법무사에 따르면 이벤트성 시정이 아닌 양산의 먼 미래를 고민하는 거시적 안목으로 양산을 다듬을 때 사춘기를 지나 건강한 청년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
지난 4일 조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양산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뜻임을 밝혔다. 이날 조 전 의원은 자신이 CEO 출신으로 기업을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성장시켜왔고, 외국기업과의 비즈니스를 통해 선진 경영을 체험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 속의 양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양주동주민센터는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초대 동장으로는 지난달 21일 사무관으로 승진한 류승찬 동장 직무대리가 1일자로 임명되었으며, 모두 13명의 공무원이 양주동에 발령돼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박 의원은 박수곤 상공회의소 회장과 석송곤 (주) 모린스 회장, 방영달 포스텍전자(주) 대표이사, 정현성 용현BM(주) 대표이사 등을 만나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국가정책적인 지원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6일 양 전 시의원은 ‘깨끗한 시정, 시민을 위한 시정, 크게 발전하는 시정’이라는 주제로 법과 원칙이 살아 있고 상식이 통하는 청렴하고 정직한 시정을 통한 부패척결을 첫 번째 과제로 내세웠다. 양 전 의원은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시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도시 건설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장운영 변호사(43)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공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변호사는 ‘새로운 변화와 진정한 화합의 시대를 위하여’라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양산시장은 양산시민의 자긍심을 대표하는 자리”라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 꾸준한 지역활동을 펼쳐온 박 의원이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3개월 가량을 보낸 성과를 소개한 것. 박 의원은 재선거 당시 ‘큰 양산’을 약속하며 굵직한 개발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적용될 정치관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지난 지방선거와 달라진 환경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말 국회 정개특위가 마련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5일 공포돼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가 오는 2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김선우 의회사무국장(4급)과 양수우 원동면장(5급)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생긴 결원과 오는 2월 1일 중앙동 분동에 따른 양주동 신설로 인사수요가 발생하게 된 것이 이번 인사의 주요 배경이다.
성 의원은 “근래에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정작 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경기지수는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복지 분야에 대한 만족도도 정부의 노력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경제와 복지 문제를 따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제로 보아야 하며 경제가 어려워서 복지예산이 위축되거나 복지를 위해 경제틀이 흔들려서도 안 된다”고 복지체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경남선거구획정위원회는 12일 경남지역 기초의원(시의원) 정수를 확정한 가운데 양산의 경우 기존 13명에서 15명으로 2명이 증원된 정수안을 마련했다. 이후 경남선거구획정위는 15일 회의를 통해 각 시ㆍ군별로 여론을 수렴한 선거구를 최종 확정한 것.
박 의원은 “양산은 부산, 울산, 경남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권 중심도시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리더십의 도덕성 결여와 여권의 사분오열로 깊은 상처를 받아 왔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시정수행으로 양산 발전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시의원) 정수를 조정하기 위한 사전작업이 시작돼 이해관계를 가진 정치권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광역의원(도의원) 의원정수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은 현재 2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도의원 정수가 1명 늘어나게 됐다. 국회 정개특위가 양산지역을 웅상지역, 상ㆍ하북ㆍ강서ㆍ물금ㆍ원동, 중앙ㆍ삼성ㆍ동면 등 3개 선거구로 확정한 가운데 도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획정되는 기초의원 선거구 역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닥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재정조기집행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경제난 돌파를 위한 비상체제를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정부는 우리 경제가 연간 5%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일선 지자체에 적극적인 재정조기집행을 당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