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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4일 조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양산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뜻임을 밝혔다. 이날 조 전 의원은 자신이 CEO 출신으로 기업을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성장시켜왔고, 외국기업과의 비즈니스를 통해 선진 경영을 체험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 속의 양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앞으로 인구 50만 도시로 양산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ㆍ울ㆍ경 교통중심도시 ▶동남권 광역경제권 중심도시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국제도시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 ▶교육과 복지시스템이 강한 도시 ▶문화ㆍ관광 도시 ▶의료중심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첨단산업도시 ▶시정에 대한 신뢰회복으로 화합과 단결의 추진력을 가진 도시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의원은 “지금까지 양산의 발전은 흰 도화지에 스케치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색을 칠할 수 있는 시장이 양산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의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발로 뛰는 시장,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시장,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장,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조 전 의원은 출마와 함께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고사를 인용하며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듯이 사회적ㆍ정치적 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하겠다는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1955년생으로 경남대 법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대 양산시의회 의원, 제7대 경남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