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도시철도역과 경찰지구대가 관할역사 합동 순찰 등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 양산지점(본부장 손태도)은 지난 7일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목욕용품 33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다.
양산세관(세관장 류원택)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 8포와 라면 8상자를 상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주)양산전력(대표 곽종포)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0일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정순) 아이들을 위해 티셔츠 31장을 기탁했다.
죽재(竹齋) 이겸수(李謙受) 공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주남동 남강서원에서 학성 이씨 문중이 지난 11일 봄 향례를 지냈다.
시는 지난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양산시 안보정책자문위원으로 53사단 127연대 부연대장 이영붕 중령(학군21기, 소주동)을 임명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신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박종석)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중앙라이온스 클럽과 국제 자매클럽의 우호를 다지며 국제봉사금 5천불을 전달했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주)콜핑(대표이사 박만영)은 지난 6일 홀몸어르신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의류 100점을 시에 기부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올바른 독서문화와 나눔 정신 함양을 위한 ‘꿈나무 도서교환전’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도서교환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시립도서관으로 가져와 도서교환권을 수령하고 교환권을 행사 당일 전시된 도서와 교환하면 된다. 교환도서는 2004년 이후 발행된 도서만 인정된다. 또 시립도서관은 도서교환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도서가방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교환권은 14일부터 25일까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392-5900), 홈페이지(lib.yangsan.go.kr)로 하면 된다.
조만규(80, 부산시 해운대구, 사진) 거제박물관 명예박물관장이 소장 중인 고려청자 등 유물 57점을 지난 7일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에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은 신라시대 토기,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흑유자기 등 57점으로 대부분 완형이며, 양산 법기리 도요지와 북정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 포함돼 있다. 조 명예관장은 “부산에 사립박물관을 건립할 목적으로 유물을 수집했는데 그 꿈을 접는 대신 6~7년 전부터 각 지역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해 오고 있다”며 “양산이 역사도시,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철 양산유물전시관장은 “조만규 선생의 유물기증으로 유물전시관이 다양한 도자기를 소장할 수 있게 돼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힐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지발위2012우선지원대상신문사협의회(회장 김명관, 사진 오른쪽)가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김오영 도의회 의장에게 조례개정, 위원선정 등의 문제로 5개월째 파행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시의회가 시민의 통도사 무료 입장으로 한 해 1만5천명이 혜택을 봤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특히 성인 입장료(1인 3천원) 기준으로 입장객 4명당 1대꼴로 승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가정할 때 금전적으로 한 해 5천905만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통도사 자비원(대표이사 원산 도명 스님)이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자비원 소속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자비원 소속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버이은혜’ 합창과 함께 내ㆍ외빈들이 어르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과 통도사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등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원산 도명 스님은 “부모님을 잘 모시고 어르신을 공격하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하다”며 “어르신들을 잘 모셔 즐겁고 기쁘게 하면 그만큼 자신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5월에 전하는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가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종이공예봉사단과 청소년 효자손 봉사단 등 150명이 지난 3월부터 카네이션 700여개를 직접 준비했으며, 지역 봉사단체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무료급식을 준비했고 (주)푸르구나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는 등 양산시와 기관단체, 기업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가 상북면과 하북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에 나서 이들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상ㆍ하북면에 추진 중인 자전거길 추가 설치와 상북다목적구장, 하북스포츠파크, 통도사 무풍한송 솔밭길 등 조성 현장과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 사업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시의회 최영호ㆍ정경효ㆍ심경숙ㆍ김금자 의원이 함께했다. 자전거길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양산천 자전거길을 통해 KTX 울산역까지(총 35㎞, 양산 28㎞, 울산 7㎞) 연장 설치하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양산천 자전거길 미개설 구간(상북 소토~통도사 15㎞)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를 울산역까지 연결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북다목적구장은 상삼리 산16-3 일원 7만5천㎡를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조성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하북스포츠파크는 초산리 441 일원에 기존 체육공원과 연계해 축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통도사 보행로(1㎞)인 무풍한송길은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를 깔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17일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은 통도사 앞 경기식당에서 고려당까지 570m 도로에 대해 인도와 차도의 포장을 정비하고 가로등과 간판정비, 배전선로 지중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예정에 없던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과 천연기념물 제234호인 상북 신전리 이팝나무의 고사 방지를 위한 방안의 검토도 진행됐다. 시는 조선 초기 명장인 이징석ㆍ징옥ㆍ징규 형제 장수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내년부터 하북면 삼수리에 생가복원과 홍보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전리 이팝나무에 대해서는 천연기념물의 관리청인 문화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손길승(72) SK텔레콤 명예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참석대상은 양산상공회의소 회원업체 대표와 임원으로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16일(목)까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yangsancci.korcham.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386-4003)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손길승 명예회장은 진주고, 서울대를 나와 SK그룹 회장을 거쳐 제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SK텔레콤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오는 31일까지 친환경인증 농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부정유통과 인증기준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이다. 단속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3일간이며, 단속대상은 친환경농산물 판매장과 유통업체, 생산농가 등이다. 경남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친환경인증 사후관리 전담반 40여명을 동원해 인증품 판매장에서부터 생산농장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대형매장 등 판매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구입처 추정을 통해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농약사용 우려가 높은 채소류 등은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하고, 농약검출 시에는 생산자까지 확인해 인증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잔류농약분석의 경우 대형할인매장과 전문 취급장을 중심으로 140여점의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로 뒤덮인 양주동에 양산 시목(市木)인 이팝나무 꽃이 활짝 펴 짙어가는 5월의 푸르름과 함께 회색빛 도심 속 하얀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풍년을 기원하는 이팝나무 꽃처럼 올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희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북부동 432-3번지 소재 병원 소유 부지 467㎡를 주차장 시설 조성 목적으로 시에 무상 임대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8년 박명옥(80) 씨가 자신이 치료받아 온 부산대병원측에 감사의 의미로 기증한 것으로 당시 시가 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그동안 부지활용에 대해 고민해 오다 최근 해당 지역에 주차난 문제가 불거지자 매각 시까지 시민들에게 무상주차장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양산시에 위탁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시는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장 조성 관련 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번 달 내에 25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춘 무료 공영주차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부지 제공은 지역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개선 및 주민편의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북부동 구도심 일대는 그동안 불법 주ㆍ정차가 만연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는데 이번 부지 위탁으로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가 별도의 전력 소모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사업비 1천250만원을 들여 도시철도 호포역(양산 방면)과 신기주공아파트(네오파트아파트 방면) 버스 승강장 2곳에 태양광 집열로 전력을 충전하는 필름박막형 태양광 발전 LED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필름박막형 태양광발전 LED 조명등은 한층 밝아진 조명으로 야간 버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수려한 도시미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발전으로 고유가시대에 신재생 에너지사용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아무개 씨는 “밤에 호포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승강장이 유난히 어둡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 전부터 조명시설이 설치돼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LED 조명등 설치로 전기에너지도 절감하고 더욱 밝아진 버스정류장은 승객은 물론 운전자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5곳 가운데 시범적으로 2곳에 우선 설치했는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이 없다면 올해 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