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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한 유물은 신라시대 토기,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흑유자기 등 57점으로 대부분 완형이며, 양산 법기리 도요지와 북정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 포함돼 있다.
조 명예관장은 “부산에 사립박물관을 건립할 목적으로 유물을 수집했는데 그 꿈을 접는 대신 6~7년 전부터 각 지역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해 오고 있다”며 “양산이 역사도시,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철 양산유물전시관장은 “조만규 선생의 유물기증으로 유물전시관이 다양한 도자기를 소장할 수 있게 돼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힐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