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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면 소토리 출신 남운(南雲) 김지홍 선생과 그의 제자 조금영 씨가 지난 19일 ‘조선왕조실록의 이해’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고려왕조의 마지막부터 27대 순종실록까지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인 남운 김지홍 선생은 “현재도 봐야 하지만 과거를 살필 필요가 있으며 과거의 주체였던 선조들의 행적을 찾아 후학들에게 경계로 삼고 싶었다”며 “한문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번역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필라테스(Pilates)는 요가의 정신적 요법과 호흡법을 서양의 운동에 결합시킨 운동이다. 소매틱폼롤러를 이용한 필라테스는 ‘자가근막이완기법’으로 운동선수들과 일반인들이 스스로 긴장된 근육을 쉽게 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적에 따라 재활치료, 자세 교정, 운동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천성산 미타암(주지 산옹스님)은 지난 18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쌀 20kg들이 15포를 소주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학부모연합회(회장 김정미)는 지난 18일 저소득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종합사회복지관, 애육원, 장애인부모회에 총1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주)경동도시가스 양산지사(대표 송재호)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양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순권 씨가 15일 취임했다. 정 위원장은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청소년 지도에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양산시재향군인회(회장 류재민)가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재향군인회관 신축과 관련 위원회 구성과 기존 회관 매각 안건을 처리했다.
도시철도 양산시역세권협의체(회장 박희선)는 지난 17일 양산역에서 고객안전 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14일 위험물시설 안전관리에 헌신한 민간인 유공자 대성상사 보세창고 정수성 대표에게 소방방재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15일 국유림영림단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해수)은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자 15일 양산과 김해의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에게 각 10만원씩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도는 17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예방대책 홍보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당 4.8명(경남 3.3명)으로 유행기준인 4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시공업체인 (주)한솔가스기공(대표이사 홍순원)이 경동도시가스가 내관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양산지역 1위에 올랐다. 경동도시가스는 내관시공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 분기 내관시공업체를 대상으로 내관시공 부적합과 영업, CS분야에 걸쳐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솔가스기공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평가에서 울산ㆍ양산지역 시공업체 72개 가운데 양산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울산ㆍ양산 전체에서는 1위에 오른 (주)태경이엔지(울산시 남구)에 불과 0.5점 뒤진 2위에 올랐다. 한솔가스기공 관계자는 “임ㆍ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양산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도시가스는 내관시공업체 평가 결과 상ㆍ하위 업체 각각 3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
원스톱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을 신설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난개발 방지에도 기여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최근 자체 평가를 거쳐 작성한 원스톱팀 운영성과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3천988건의 민원을 처리, 처리민원건수가 원스톱팀 신설 전인 2011년 2천774건보다 1천214건이 늘었으나, 민원을 법정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한 단축률은 평균 53%로 2011년 36%보다 17% 높아졌다. 특히 민원처리 건수 가운데 63%에 해당하는 2천534건은 3일 이내에 처리해 민원처리의 신속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업무처리 시스템을 개선해 종전 14단계나 되던 결재 과정을 6단계로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투명한 행정처리로 난개발 방지와 효과적인 도시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배관커버 설치, 가스배관의 건축물과 밀착시공, 방범창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건축방안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것도 원스톱팀 운영을 통해 가능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원스톱팀은 2013년에도 업무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고, 난개발 방지와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건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톱팀은 각종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해 일괄처리하기 위한 과 단위의 조직으로 지난 2012년 2월 1일자로 신설됐다. 과거 건축과의 일반공장 건축업무와 기업지원과 소관이던 공장설립허가, 도시과의 토지형질변경 업무 등 8개 과에서 하던 28개 업무를 통합해 3개 담당으로 나눠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먼 옛날 갈대지붕 엮던 사람들처럼 강물이 흐르면 길이 길을 떠난다 하늘과 구름으로 우산 쓴 길이 나처럼 힘들게 걸어간다 사람이 떠난 집들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세로 쓰러지는데 길은 오르막이었다가 하염없이 가을을 쏟아 내리는 신흥사에 이르러 다시 사람의 마을로 내려간다 땅을 나온 무덤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 청춘의 끝에 이른 것처럼 길이 우산을 접고 신흥사 뜨락에 앉는다 고요는 굽이굽이 걸어온 나와 바위를 나온 돌들을 에워싼다
이태환 하북면의용소방대장이 18일 취임했다. 이 대장은 지난 2000년에 입대해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을 했으며,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 대장은 “지역 의용소방대 간 화합과 인화단결로 대 시민 봉사활동은 물론 앞으로 적극적인 현장지원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소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면적십자봉사회장으로 김영옥 씨가 취임했다. 동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7일 동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이민경 이임 회장에 이어 김영옥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저보다 훌륭하신 선배들이 많이 계시는데 제가 회장을 맡게 돼 감사하고 그만큼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말이 아닌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올해 목표로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보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뱀은 신비한 동물이다. 뱀의 행동은 비밀스럽고 적을 한방에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독과 아무리 상처를 입어도 금세 아물어 버리는 놀라운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예부터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신으로 숭배 받아왔다. 우리의 민속신앙에서 뱀은 용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뱀이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하듯 뱀은 구렁이가 되고 구렁이는 이무기가 되고 이무기는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견뎌내면 용으로 승천할 수 있다. 인간의 상상이 뱀의 비범함을 하늘로 보낸 것 같다. 인도에서 뱀은 신격화돼 ‘나가’라고 불린다. 반인반수(半人半獸)로 흔히 뱀의 꼬리와 얼굴은 인간의 모습, 머리는 코브라처럼 묘사된다. ‘나가’는 수컷뱀, ‘나기니’는 암컷뱀, ‘나가라자’는 용왕을 의미하는데 이들은 수많은 인도 신화에서 활약한다. 아직 신들이 불사의 존재가 아니었을 때 악신과 선신이 힘을 합쳐 불사의 영약인 암리타를 찾기 위해 우유 바다를 휘저어야 했다. 끝도 없는 거대한 우유 바다를 저어야 하는 일이니 보통의 젓기로는 충분치 않으니 메루산(만다라산)을 뽑아 와서 뒤집어 회전축으로 삼고 거대한 뱀신 바수키가 이 메루산을 둘둘 휘감고 한 쪽은 아수라가 다른 한 쪽은 선신들이 바수키를 밧줄로 삼아 줄다리기를 하듯 대해를 저었다. 천년동안 우유 바다를 젓는다고 잡아당겨대니 바수키 뱀신이 그만 지쳐서 독을 내뱉고 말았다. 그 독이라는 것이 아주 맹독으로 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가장 위대한 신 시바가 기지를 발휘하여 바수키의 맹독을 마셨다. 그도 죽고 싶지는 않아서 그 독을 삼키지는 못하여 항상 목에다 보관해 두었다. 그때부터 시바의 피부색은 독으로 인해 파랗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드디어 암리타를 우유 바다에서 찾아내어 악인과 선인들은 서로 불사의 약을 마시기 위해 전쟁을 했다. 싸움 끝에 신들은 암리타를 마셔 불사의 몸이 됐고 선인들은 암리타를 안전한 저장고에 숨겨 두었다. 그 저장고를 나가라자(용왕)가 지키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한국의 지신(地神)과 비슷한 수호신, 지킴이의 상징을 보여준다. 또 다른 인도신화에서 뱀은 신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주는 존재다. 생명의 에너지를 자기 파괴를 통해 새 창조기에 죄다 뽑아내 지쳐버린 비쉬누(인도 세계 유지의 신)는 끝도 없는 휴식기에 빠져있을 때 머리가 천개가 달려있는 거대한 뱀, 아난타 위에 누워 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화학자 조셉 켐벨은 그 휴식기를 아름답게 이렇게 묘사했다. “우주의 주관자는 바다 위에서 끝없는 뱀 아난타 위에 누워서 영원한 잠을 자며 꿈을 꾸고 있었다. 그 꿈이 우주였다” 불교에서는 뱀이 물의 신으로 간주되곤 하는데 고타마 붓다가 명상에 빠져있을 때 머리를 치켜들고 목을 넓게 펴서 비를 맞지 않도록 해 준 것도 뱀이었다. 뱀은 허물을 벗는 특징 때문에 재생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고대의 ‘우로보로스’, ‘꼬리를 삼키는 자’처럼 영원성의 상징이 됐다. 비쉬누가 거대한 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이런 뱀이 가진 상징때문일 것이다. 천지창조 신, 복희여와는 둘은 어깨를 껴안고 하나의 치마를 입고 하반신은 서로 몸을 꼬고 있는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창조신인 이들이 서로 몸을 꼬고 있는 모습은 세상의 조화와 만물의 생성이 초래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징은 인도의 사원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것인데 일찍부터 뱀을 숭배해 왔던 남방 문화에서 중국이나 중앙아시아로 전달되었는 지도 모른다. 서양에서는 이브에게 선악과를 먹게 한 뱀의 죄 때문일까, 교활하고 탐욕스런 존재로 흔히 인식된다. 조셉 켐벨은 빌모이어스의 대담으로 엮어진 책 ‘신화의 힘’에서 뱀을 죄악의 중심에서 이브에게 깨달음을 준 존재로 신격화하였다. “선악을 아는 것이 왜 아담과 이브에게 금지되어야 했던가요? 그것을 모르고 있었더라면 인류는 삶의 조건에 동참하지 못한 채로 아직도 에덴동산에서 멍청한 아이처럼 살고 있을 테죠. 결국 여자가 이 세상에 삶을 일군 겁니다. 이브는 이 속세의 어머니입니다. 인류가 에덴동산에서 살던 꿈같은 낙원은 시간도 없고 타생도 없고 죽음도 없는 곳입니다. 그것만 없습니까? 삶도 없어요. 죽어서 부활하고, 허물을 벗음으로써 그 삶을 새롭게 하는 뱀은 시간과 영원이 만나는, 이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세계수입니다. 결국 뱀은 에덴동산의 실질적인 신이었던 겁니다” 현실세계에서 뱀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지만 상징과 신화의 세계에서의 뱀은 풍요와 재생의 이미지를 가진 불사의 존재다. 뱀의 존재처럼 우리의 양면성과 이면성을 넘어 조화로운 계사년이 되기를 바란다.
평산동체육회는 지난 17일 평산마을회관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전홍표 씨를 제5대 평산동 체육회장으로 임명했다. ‘소통 함께하는 평산’을 내세운 전 회장은 “사업구상은 체육회 이사들과 사업추진은 유관기관단체장들과 소통하고, 사업성과는 지역주민들과 공유해가겠다”며 “체육회 조직과 사업시스템을 각 분과 부위원장 중심으로 바꾸는 등 유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레포츠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