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주최한 ‘행복한 당뇨교실’이 지역주민, 환자·보호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당뇨교실은 내과 김수겸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당뇨병 관리의 기본과 증상, 진단,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지난 7일 양산등산교실 박문원 교장의 격려를 시작으로 수강생들의 고헌산(울주군 언양읍) 계곡등반이 시작됐다. 지난 2주 동안 슬랩등반과 직벽등반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지만 이상배 학감은 이날 계곡등반에 앞서 왕복달리기와 팔굽혀펴기 등 얼차려를 시키며 수강생들의 혼을 빼놓았다. 자칫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계곡등반은 물이 흐르고 바위로 가로막힌 계곡을 따라 산에 오르는 것으로, 간단한 장비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
양산지역 기업들은 추석에 평균 4.1일간 휴무하고, 78.6%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휴가와 상여금 지급 유무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3분기 우수기업인으로 (주)세지솔로텍 최기환(57, 사진 오른쪽) 대표이사, 모범근로자로 같은 회사 김정유(51, 사진 왼쪽) 씨를 선정하고, 지난 1일 표창패를 수여했다. 유산동에 있는 (주)세지솔로텍은 1978년 12월 설립된 이래 자동차 내·외장재인 인서트 필름, 리얼 알루미늄, 리얼 우드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
“고유가 파고 넘었더니 이제 환율 역풍” 오는 4분기 경기가 최근 2년 내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던 3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침체’를 넘어 ‘경악’ 수준에 접어들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IS)는 67.1로 조사돼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최근 2년 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던 지난 분기 BIS 78.7에도 못 미치는 것.
가을을 알리는 대명사 청초함에 비유되는 코스모스가 새색시처럼 화사한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몸과 마음은 아직 여름인것 같은데 자연은 어느새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천성리버타운과 신세계병원(원장 김재옥)이 지난달 22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천성리버타운 입주민들은 이달부터 신세계병원, 신세계한방병원, 덕계성심병원을 이용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세계병원은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 빈곤이나 부모의 실직 등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웅상지역아동센터(원장 이인수, 이하 아동센터)가 깔끔한 모습으로 새단장을 한다. 삼성과 (사)함께 만드는 세상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08 희망의 공부방' 사업 가운데 아동센터가 '희망공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 이 사업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자리한 비영리 아동복지공간을 단체ㆍ기관장의 허락을 얻어 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적합하도록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기자재를 설치해주는 것
떨어져 있던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못했던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이지만 이럴 때면 더 가슴이 미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실종가족을 둔 가정이다.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www.182.go.kr)에 따르면 양산지역에서 실종가족으로 등록된 사람은 모두 4명. 2006년 5월 실종된 이은영(당시 13세), 박동은(당시 11세) 학생을 비롯해 2003년 실종된 이복도(당시 70세) 할머니, 1999년 실종된 이광천(당시 3세) 어린이 등이다.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웅상지역 도심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본격화된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덕계ㆍ서창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해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부지매입이 마무리돼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조성하는 공영주차장은 전체면적 2천771㎡로 덕계동(25면)과 서창동(65면)에 각각 1곳씩,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양산향교(전교 정진옥)는 지난 4일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과 유도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유교의식으로 향교에 대성전을 세워 공자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중국의 선성선현(先聖先賢) 위패를 봉안하는 의식으로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해마다 봄(음력 2월 초정일)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남산에 오르는 것을 등산이라고 하지 않고, 강원도 약초꾼을 산악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등산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높이를 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등산은 학문’이라는 말에 대한 양산등산교실 이상배 학감의 명쾌한 설명이다. 이 학감의 설명처럼 양산등산교실 2기 수강생들은 교육 2주차를 맞아 진정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을 계속했다. 주중에는 정확한 이론교육과 주말에는 강도 높은 실전훈련을 하는 양산등산교실의 교육과정에 따라 수강생들은 지난달 26일 산노래 가수 신현대 씨와 함께하는 ‘산노래 부르기’로 가볍게 교육을 시작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두 시간에 걸쳐 ‘등산은 학문’이라는 것을 직접 느끼며, 일반등산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뜨거웠던 8월, 여름밤을 끼와 열정의 무대로 불태웠던 평산동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의 열기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저녁 7시, 평산동 선우2차아파트 앞 공원에서 열린 야외음악회는 평온한 주말 편안한 옷차림을 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인 주민들은 저마다 손에 야광봉과 카메라를 들고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경남 동부내륙권과 중부권인 김해ㆍ창원을 연결하는 낙동대교(가칭) 건설이 본격화된다. 지난달 26일 오근섭 양산시장이 경남도 김태호 도지사와 김종간 김해시장과 함께 '김해~양산간 연결도로(낙동대교) 민간투자사업'약정서를 체결했다.
평산동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복지향상과 바람직한 여가 선용을 위한 것으로 평산동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1기 4개 강좌에서 제2기 15개 강좌로 강좌 수를 대폭 늘리고 강좌를 세분화 했다. 또한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부 강좌에 한해 주ㆍ야간을 나눠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달 9일, 삼호동 푸르지오아파트 상가동 주차장에서 아주 특별한 영화제가 열렸다. 여느 영화제처럼 좋은 영화를 선정해 시상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통한 축제의 장이 열린 것이다. 푸르지오청년회(회장 정남준, 사진 가운데)가 주최한 이날 영화제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받아온 주민들을 위한 단순한 영화상영일 수도 있지만 입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얼굴을 익히고, 의사소통을 장을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이용객들이 예전과 달리 수질이 나빠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용객들에 따르면 최근 수영장 물이 탁해졌을 뿐만 아니라, 물에서 짠맛과 약품냄새가 나고 부유물이 떠다니는 등 수질이 악화됐다는 것. 특히 피부가 민감한 여성이나 어린 아이들이 피부병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한 수영장 등록 회원은 "물속에서는 불과 몇m 앞이 안보일 정도로 탁해졌고, 수영복을 빨려고 물에 담그면 이물질이 뜨는 등 수질이 나빠졌다"며 "수질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복지욕구 충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 착공을 앞두고 부지 내 일부 건물의 철거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해당 업체에 원만한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덕계동 1039번지 일대 6천390㎡ 부지에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 규모로 건립된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양산시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시중은행들이 특별자금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공장등록이 된 업체로 법인은 본점과 사업장 모두, 개인은 사업장 소재지를 양산지역에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한한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지점장 최호준)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규모는 신규 263건, 44억3천8백여만원, 기한연장 197건, 83억1천900여만원으로 모두 460건, 157억5천700여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