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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새로운 성장동력동남권 의료중심도시에서 찾는다..
사회

양산의 새로운 성장동력동남권 의료중심도시에서 찾는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07/01/30 00:00 수정 2008.08.11 07:39
동남권 500만 인구 수용하는 '메디컬폴리스' 계획의료도시기반,수준높은 의료서비스 통해 특구 추진

 부산대학병원, 치의학전문병원, 어린이전문병원, 간호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잇달아 성공한 시가 동남권 의료중심도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10년 인구 30만, 예산 1조원 시대를 달성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고, 동남권 500만 인구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산이 부산과 울산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부산대학병원 유치 이후로 분야별 병원들이 유치되는 것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현재 양산부산대학병원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병원이 들어서게 되는 양산신도시 2단계 물금지구를 중심으로 양산천과 낙동강을 이용한 친환경적 주거도시인 '메디컬폴리스(Medicalpoli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는 의료서비스 체계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산, 울산, 양산 500만 인구 외에 대구, 경남,경북을 포함하는 동남권 1천300만 인구에게 양산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현재 계획된 양산부산대학병원, 어린이전문병원,치의학전문병원,한방병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가운데 병원이 들어서게 되는 신도시 부지를 끼고 흐르는 낙동강 둔치 330만㎡을 중심으로 물금,원동지역에 레저ㆍ휴양ㆍ주거 기능을 가진 지역으로 개발해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경남도,부산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유치추진위위원회를 구성해 메디컬폴리스 육성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규제 완화에 필요한 의료특구 지정 신청, 서울 삼성병원, 현대아산병원 등 최고 수준의 민간병원 유치, 의료클러스터 육성, 첨단의료산업 유치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의료중심도시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은 이미 부산대학병원,한의학전문대학 유치로 수준 높은 한양방협진체계가 갖춰진 유일한 지역"이라며 "현재 신도시 계획과 병행해 양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첨단의료도시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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