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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7회 어곡FC 회장배 축구대회 ‘성황’ ..
문화

제7회 어곡FC 회장배 축구대회 ‘성황’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25호 입력 2008/04/14 14:01 수정 2008.04.14 01:53
양주회 우승, 강호경 선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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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 정신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지역 축구동호인의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곡FC 회장배 축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어곡구장과 성신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덕계축구회, 북정조기회, 물금조기회, 천성, 남양산FC, MSC, 양주회, 상북조기회, 동양산, 성신FC 등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양주회는 1차전 상대인 MSC를 1:0으로 꺽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 성신FC를 8:0으로 눌렀다. 그 기세를 이어 결승전에서 물금조기회마저 4:0으로 대파하며 파죽지세로 우승을 영광을 누렸다.

또한 양주회 강종태 감독이 감독상, 7골을 몰아넣은 송홍섭 선수가 최다득점상, 전 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강호경 선수가 MVP를 수상해 기쁨을 더 했다. 준우승은 천성과 남양산FC, 덕계축구회를 차례로 물리쳤지만 결승전에서 양주회에 패한 물금조기회가 차지했으며, 성신FC가 3위, 남양산FC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어곡FC(회장 진창갑)는 지난 1987년 어곡조기회로 창단했으며, 2002년 팀 명을 어곡FC로 개명했다.

1998년 제2회 읍민체육대회 우승, 2001년 제2회 부마민주항쟁기 시민축구대회 3위, 지난해 제4회 양산시축구협회장기 우승, 제5회 양산시장기 우승, 제3회 나이키배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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