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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새정부 출범과 함께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구성된 양산시 법질서 확립 추진위원회가 실무자 회의를 가지고 추진분야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지난달 14일 시청, 시의회, 교육청, 언론기관, 사회단체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법질서 확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질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2일 경찰서에서 열린 실무자 회의는 위원회 출범 이후 분야별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기관별 협력을 통해 건전한 질서가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였다. 실무추진팀은 기초질서, 교통질서, 선진집회문화, 서민경제·공권력 확립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경찰서는 오는 20일까지 분야별 추진 방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 뒤 연중 엄격한 법 집행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소란, 불안감 조성 등 경범죄처벌법에 의한 19개 행위에 대해 단속을 펼치는 한편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해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과 캠패인을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사회단체와 함께 문제점과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경찰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건전한 집회문화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수 있는 단체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신뢰를 구축하고, 중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집단민원이 발생될 수 있는 단체나 기관, 이해당사자와 준법집회 정착을 위한 협약도 체결해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되 엄정한 법 집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