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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양산청년회의소(회장 신인균)가 실시해온 한일교환 사생대회가 올해로 27번째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한일교환 사생대회’에는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자리해 20년이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사생대회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학생 1, 2, 3학년에게 주어진 주제는 ‘우주여행’이었으며, 4, 5, 6학년은 ‘바닷가에서 생긴 일’이라는 주제였다.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먼발치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그릴까 궁금해 하며 발을 동동 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수상자 가운데 대상과 4, 5, 6학년 최우수상은 오는 7월께 예정된 일본 최대의 불꽃축제인 오마가리 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일본 학생들과 그림 솜씨를 뽐내게 된다.

신인균 회장은 “JC가 해마다 공정한 기준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들에게 일본 연수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지역 인재들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JC가 되도록 모든 회원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1학년 최우수 최고운(신양초), 우수 이효진(서남초), 김동현(어곡초)
▶2학년 최우수 강유진(신기초), 우수 차수빈(범어초), 임효은(상북초), 박소희(서남초)
▶3학년 최우수 이광희(소토초), 우수 박선영(신양초), 문혜진(중부초), 김나영(신기초)
▶4학년 최우수 신소은(신기초), 우수 조혜지(신양초), 김현진(신기초)
▶5학년 최우수 김소라(북정초), 우수 정혜련(신기초), 최지아(양산초)
▶6학년 대상 권하경(중부초), 최우수 임진숙(신기초), 우수 정효진(서남초), 김선화(덕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