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남도를 통해 신청된 국비 지원 사업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에 집중하는가 하면 18대 총선 허범도 당선인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해 국비를 한 푼이라도 늘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시는 산재한 현안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ㆍ도비 예산확보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국ㆍ도비 989억원보다 15% 증액된 1천137억원(국비 683억원, 도비 454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한편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교부되는 국비 사업 외에 2009년 국비 신청 대상사업은 84건으로 모두 1천883억원이다. 주요 우선 확보 대상사업을 보면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 252억원
▶부산도시철도 2호선(양산~북정) 건설 60억원
▶자원회수시설 설치 72억원
▶유물전시관 건립 40억원
▶양산천 수변(꽃)공원 조성 10억원
▶국도7호선 우회도로 개설 300억원,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112억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신기~기장) 개설 25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으로 예상보다 중앙부처의 조직개편이 지연되면서 국비 편성이 지연되고 있다"며 "5월 말 국비 편성이 마무리될 때까지 경남도와 중앙부처 소속 지역출신 간부는 물론 허범도 국회의원 당선인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