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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차 추경 889억원 편성
정치

1차 추경 889억원 편성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08/05/13 11:17 수정 2008.05.13 11:23
시청~경남은행 사거리 1단계 구간 7월 착공



2010년까지 중부동ㆍ삼성동 단계적 시행 예정

시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제96회 임시회에 모두 889억원이 증액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의 증가로 당초예산 4천870억원 대비 18.27%가 증액된 규모로 지난 당초예산 4천870억원에서 889억원이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859억원(19.72%)이 증액된 5천218억원, 특별회계는 30억원(5.96%)이 늘어난 541억원이다.
 
1차 추경에서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당초 1천249억원에서 215억원이 증가해 1천464억원으로 전체 세입예산의 27.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외수입은 383억원이 증가한 1천292억원으로 23.96%, 지방교부세는 181억원이 증가해 1천297억원으로 24.05%, 국도비보조금은 28억원이 증가하여 1천17억원으로 18.87%를 차지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가 515억원(8.94%), 물건비가 456억원(7.93%), 경상이전·보조가 1천616억원(28%), 자본지출이 2천858억원(49.6%)이고 기타 융자 및 출자, 예비비 등이 314억원(5.53%)이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수송ㆍ교통 분야가 26.59%로 가장 높고 환경보호 분야 15.4%, 사회복지 15.24%, 국토ㆍ지역개발9.31% 순으로 편성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산천상구름다리설치 15억원 ▶웅상체육공원조성 15억원 ▶남락~산지 3구간 도로확포장공사 17억5천만원 ▶국도7호선 확포장 및 정비 60억원 ▶웅상명곡~덕계간 도시계획도로 마무리 공사비 35억원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개설공사 28억원 ▶물금범어도시계획도로(소2-378호선) 개설 8억원 ▶상북공암 도시계획도로개설(소3-52,3-51호선) 8억원 ▶주남교~주남마을(지방도1028호선) 도로확포장 10억원 ▶지방도 1051호선 굴곡도로 개량 18억5천만원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120억원 ▶구시가지 주차장 부지매입 34억원 ▶시가화(공업용지) 지역개발방안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5억원 등이다.
 
하지만 이번 추경안 가운데 시의회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지난 당초예산 심의 당시 삭감한 도시경관사업과 조례 취지에 맞지 않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 등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시의회의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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