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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희창유업, 3천만불 수출탑 수상..
경제

희창유업, 3천만불 수출탑 수상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31호 입력 2008/05/13 12:02 수정 2008.05.13 11:44
2008년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 영광

장학 사업 등 기업이익 환원사업도 활발

↑↑ 지난 9일 제1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희창유업 박창현 대표(사진 오른쪽)가 3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하고 있다. 희창유업은 1979년 양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각종 사회환원사업에도 힘써왔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 지역 한 유가공 제조업체가 지난해 수출 실적으로 3천만불을 기록하면서 농수산물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9일 경남 도민홀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북정동에 위치한 희창유업(주)(대표 박창현)은 2007년까지 모두 3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남겨 이번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희창유업은 지난 1969년 창업자인 박희영 회장(87)이 부산에서 '부산유업사'로 시작해 1979년 양산 북정동으로 확장ㆍ이전한 뒤 1989년 희창유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희창유업은 식물성 유지크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미 2001년 제38회 무역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05년 제42회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지난 2006년에는 유산동 어곡산업단지 내에 수출을 전담하는 (주)HC글로벌을 창립한 뒤 공장 증설을 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번 3천만불 수출탑 수상은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자연주의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의지를 기반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제품개발 및 공정, 기술혁신으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품질과 고객이 인정하는 가치로 보답하겠다는 기업 정신이 실현된 결과다.
 
희창유업은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미얀마,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12개국에 수출을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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