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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제1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희창유업 박창현 대표(사진 오른쪽)가 3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하고 있다. 희창유업은 1979년 양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각종 사회환원사업에도 힘써왔다. |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9일 경남 도민홀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북정동에 위치한 희창유업(주)(대표 박창현)은 2007년까지 모두 3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남겨 이번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희창유업은 지난 1969년 창업자인 박희영 회장(87)이 부산에서 '부산유업사'로 시작해 1979년 양산 북정동으로 확장ㆍ이전한 뒤 1989년 희창유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희창유업은 식물성 유지크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미 2001년 제38회 무역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05년 제42회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지난 2006년에는 유산동 어곡산업단지 내에 수출을 전담하는 (주)HC글로벌을 창립한 뒤 공장 증설을 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번 3천만불 수출탑 수상은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자연주의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의지를 기반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제품개발 및 공정, 기술혁신으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품질과 고객이 인정하는 가치로 보답하겠다는 기업 정신이 실현된 결과다.
희창유업은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미얀마,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12개국에 수출을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