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배구 경기가 양산에서 펼쳐진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08 현대캐피탈배 전국배학대구 하계대회’는 20일 오후 1시 개막경기인 한양대와 홍익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학 1부 리그 8개팀이 2개조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친 뒤 25일 오후 1시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A조는 한양대, 성균관대, 인하대, 홍익대이며, B조는 경희대, 명지대, 조선대, 경기대이다. 이번 대학배구 대회는 지난해 프로배구대회 유치에 이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경기 관람 확대를 위해 시가 유치를 노력해왔으며,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젊음의 열정이 가득한 대학배구대회로 시민들이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 오후1시 한양대:홍익대, 오후 3시 성균관대:인하대, 오후 5시 경희대:경기대, 21일 오후 1시 명지대:조선대, 오후 3시 한양대:인하대, 오후 5시 성균관대:홍익대, 22일 오후 1시 경희대:조선대, 오후 3시 명지대:경기대, 오후 5시 한양대:성균관대, 23일 오후 1시 인하대:홍익대, 오후 3시 경희대:명지대, 오후 5시 조선대:경기대, 24일 오후 1시 A조 1위:B조 2위, 오후 3시 B조 1위:A조 2위, 25일 오후 1시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