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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들의 축제, 우리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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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축제, 우리가 만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32호 입력 2008/05/20 12:11 수정 2008.05.20 11:34
제6회 청소년한마음축제, 젊음의 열기로 ‘후끈’

기획에서 운영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끼’ 발산

ⓒ 양산시민신문

해마다 청소년들이 직접 ‘끼’와 ‘열정’으로 준비해온 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를 가졌다.

지난 17일 양산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먹거리, 자원봉사, 체험 부스 등이 설치되면서 오후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오후 2시 가요제를 시작으로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지자 삼삼오오 모여든 청소년들은 무대에 오른 친구들에게 환호성을 보내며 축제를 청소년만의 감성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축제가 시작되자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젊음이 넘치는 무대에 함께 박수를 보내며 ‘양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보다 밝은 모습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 양산시민신문 

준비된 무대를 마치고 본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진 체험부스를 돌아보며 하이라이트를 기다렸다.

오후 5시 본 공연을 알리는 대북 공연이 펼쳐지면서 다시 특설무대는 호기심 어린 시선들을 모았다.

국악청어린이예술단과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 이후 개막식에서 오근섭 시장은 그동안 청소년 사업에 수고해온 정우진 청소년지도사를 포함한 공로자들에게 시상한 뒤 “양산의 미래인 청소년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시장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펼쳐진 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 우승팀의 공연과 재즈댄스, 현대무용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밤은 깊어갔다.

드디어 청소년들이 기다리던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지자 청소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보내며 마무리되어 가는 축제의 끝을 아쉬워 했다.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축제가 마무리되자 자리를 떠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은 비단 오늘 하루뿐만 아니라 언제나 ‘끼’와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꿈을 간직하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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