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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운동장 사용방법 변경된다..
사회

운동장 사용방법 변경된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33호 입력 2008/05/27 11:55 수정 2008.05.27 11:05
7월부터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지역 내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수질정화공원 운동장의 사용허가가 7월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1일 오는 7월 1일부터 그동안 선착순 전화접수로 사용 여부를 적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월별 접수 내역을 추첨으로 사용 일정을 정하는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단체는 물론 지역 외 단체들까지 운동장 사용 신청이 쇄도하면서 일부 단체들이 허위ㆍ중복 신청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내 운동장 2곳에 대해 주말과 공휴일, 야간경기 사용에 대해 이같은 추첨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운동장을 사용하려는 단체는 1개월 단위로 신청접수를 받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 지정된 장소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운동장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시는 7월 사용일정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8월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9월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10월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운동장에서 각종 체육 행사를 개최하려는 단체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수요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않는데다 일부 단체들이 허위로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운동장 사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첨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지역 내 단체를 배려하고, 나머지 일정을 타 지역 단체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중복 신청을 막기 위해 기존 신청 구비서류인 이용자서약서 외에 신청서에 회원명부를 첨부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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