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모범청소년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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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찰서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모범 청소년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최두해)는 해마다 5월이면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에는 경찰서장 표창 3명, 양산시장 표창 3명, 양산교육장 표창 3명, 청소년지도위원장 표창 9명과 장학금 지급 16명이 대상이다.
또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형편의 중학교 학생 6명과 고등학생 1명에게 여름 교복값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두해 위원장은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소년 본연의 자세를 지키며 귀감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으며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을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진태 서장 역시 "청소년은 내일의 보배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어도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장차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관계기관 인사들은 비단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청소년이 사회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서 청소년지도위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거리방범ㆍ순찰 활동, 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