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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선생님들 실력 봤지!”..
행정

“선생님들 실력 봤지!”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34호 입력 2008/06/03 11:22 수정 2008.06.03 10:20
웅상고 교사 풋살팀, 마산대학장기 우승

↑↑ 지난달 24일 ‘제1회 마산대학장기 경남지역 고교 교원 풋살대회’에서 웅상고 교원팀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
웅상고 / 사진제공
ⓒ 양산시민신문
웅상고등학교 교사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남지역 풋살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24일 마산에서 열린 ‘제1회 마산대학장기 경남지역 고교 교원 풋살대회’에서 참가한 15개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것. 이번 대회가 열린 마산과 가까운 창원 지역에서 참가한 다른 팀과 달리 양산에서 원정을 간 웅상고 교원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웅상고 교사들은 이병율(국어), 노철래(체육), 김동규(체육), 임민혁(기술), 정용석(물리), 김창현(기술), 홍종현(사회) 씨 등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김동규 교사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대회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교사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별도의 연습 없이 학생들과 체육 시간,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실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노철래 교사는 “학생들과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바탕이 되었다”며 “훌륭한 연습 상대가 되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승 이후 학생들이 ‘우리 선생님 최고’라며 칭찬해 주는 것이 우승 보다 더욱 기쁜 일”이라며 “학생들과 늘 호흡하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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