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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6일 현충탑 광장에는 순국선열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포와 함께 오전 10시 나라를 위해 꽃다운 젊음을 바친 국국장병과 고귀한 희생 정신으로 제 몸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모든 참석자들은 고개를 숙여 그들의 넋을 위로했다.
추념사를 통해 오 시장은 "시민들이 바로 바다이며, 시장인 제가 그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장"이라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바다인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을 잘 운행할 수 있도록 모든 순국선열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인협회 김순아 회원의 자작 축시가 낭송되자 일부 참석자들은 눈물을 적시며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