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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AI 경보 사실상 해제..
정치

양산, AI 경보 사실상 해제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08/06/10 10:36 수정 2008.06.10 10:25

양산에서 발생한 AI가 사실상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일 AI가 발생한 상북면 외석리 한 농가에서 반경 500m 내 오염지역과 반경 3㎞ 내 위험지역을 경계지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지역 해제 방침은 AI 발생 이후 21일 동안 49개 농가 139만여 마리의 닭,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 살처분 작업 결과 추가 의심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가 AI 발생 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시는 반경 10㎞ 내 경계지역에 대해서도 AI 발생 30일이 되는 오는 14일을 기해 해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시는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AI 바이러스 잠복기가 2~3주 정도임을 감안할 때 첫 발생 이후 추가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사실상 AI 주의보가 해제된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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