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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중소기업 경쟁력, 국회에서 챙긴다..
정치

중소기업 경쟁력, 국회에서 챙긴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08/09/02 10:10 수정 2008.09.02 08:58
허범도 의원, '서민ㆍ중소기업 발전포럼' 창립

 
ⓒ 양산시민신문
고환율ㆍ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허범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서민경제와 중소기업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회의원, 기업인,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국회 서민ㆍ중소기업 발전 포럼(이하 포럼)'을 2일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하는 포럼은 허 의원과 김성회 국회의원(한나라 경기 화성)이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또한 포럼은 그 동안 물가 인상, 원자재 가격 폭등, 일자리 감소, 각종 규제 등으로 중소기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지만 정부에서 뚜렷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서민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상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 첫 걸음으로 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포럼 창립 기념식을 가진 뒤 전국 20여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우수 제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 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이윤보 대학원장(경영학)의 발제로 시작되는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허 의원이 진행하며, 최철국 국회의원(민주, 경남 김해), 조석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이경재 (주)삼진LND 사장, 배희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재협 영산대 경영학과 교수, 조복기 종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황민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등이 토론에 참여,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허 의원은 "포럼은 앞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서민 경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의원은 이번 제18대 국회 원 구성에서 지식경제위원회를 배정받아 총선에서부터 공약해온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데 한층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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