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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시경관, 전문성 강화한다..
사회

도시경관, 전문성 강화한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47호 입력 2008/09/09 11:55 수정 2008.09.09 09:13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시경관사업이 도시경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보다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시는 최근 도시경관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추천을 마감하고, 건축분과ㆍ공공분과ㆍ광고물분과 등 3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제정된 <양산시 경관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는 도시경관사업과 관련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구도권 부시장, 이성두 도시개발사업단장, 이상율 도시과장, 이상옥 건축과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되었으며, 박윤정 시의원(민주, 비례대표), 김광주(양산시 건축사회), 김종만(통도사), 김상규(미술협회 양산지부), 이상식(옥외광고협회 경남지부) 등이 민간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그룹으로 김민수(경성대 도시공학과), 김기환(부경대 건축학부), 김성광(양산대학 건축과), 강순덕(동의과학대학 실내건축학과), 조용철(양산대학 아동미술복지학과), 김정아(영산대 실내건축학과), 김종구(부산대 도시공학과), 윤상복(동의대 도시공학과), 김태곤(한국해양대 건설환경공학부), 노지화(부경대 건축공학과), 송대호(동명대 건축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조례에 따라 도시경관기본계획에서 각종 공공건축물, 조형물 등을 심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성 부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도시경관사업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추석 이후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각종 심의를 펼칠 계획"이라며 "양산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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