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1일 맥도날드재단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학교 설립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병원학교를 세계 어린이날 기념일인 11월 20일까지 개교키로 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 사진제공 |
ⓒ 양산시민신문 |
오는 11월 개원을 앞둔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 어린이병원 내에 들어설 병원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맥도날드재단(회장 레이프롤리)은 물금신도시에 건립 중인 부산대 어린이전문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학교 설립과 운영을 지원키로 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는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과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키로 한 병원학교에 맥도날드재단이 실내 인테리어와 교육용 기자재 설치 등에 1억5천만원을 기부키로 하면서 이루어 졌다.
협약식에서 백승완 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이 국내 최고의 시설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춤과 동시에 환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11월 개원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어린이병원으로 탄생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병원과 재단은 병원학교가 UN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 기념일인 오는 11월 20일에 맞추어 개교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맥도날드재단(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세의료원 병원학교에 이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두 번째로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