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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삼성병원 MRI 도입 주민 의료혜택 강화..
사회

삼성병원 MRI 도입 주민 의료혜택 강화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48호 입력 2008/09/23 14:26 수정 2008.09.23 02:22

 
삼성병원이 최신 MRI 장비를 도입, 그 동안 부산과 울산 등으로 원정진료를 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8월 삼성병원(병원장 문남출)은 뇌혈관과 척추질환의 신속한 판독이 가능한 일본 히다치사의 최신형 MRI 장비를 도입, 기존 한방병원 자리에 검사장비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병원이 도입한 최신 MRI 장비는 기존 제품에 비해 해상도가 높고 출력시간이 짧아 병원을 찾는 환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MRI 장비는 인체의 모든 단면영상을 입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최신 진단의료장비로 CT나 엑스레이처럼 이온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3차원 영상화가 가능해 횡단 해부학적인 영상, 생리적 현상, 신체의 각종 신진대사를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삼성병원은 내과진찰실과 응급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병원 내 종합검진센터, 내시경실, 보건관리센터 등 3개 전문센터를 개설ㆍ운영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남출 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최신 장비와 시설로 병원을 새 단장하게 됐다"며 "지난 18년간 양산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늘 새롭고 친절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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