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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북지원 평양행, 양산사람도 동행..
사회

대북지원 평양행, 양산사람도 동행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49호 입력 2008/09/30 10:41 수정 2008.09.30 10:40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중단됐던 남북민간교류사업이 재개되면서 평양 양묘장 사업 착공식에 참여하는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경남본부)에 양산지역 인사 4명이 동참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을 방문하는 겨레하나 경남본부 일행에는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가 자문위원 자격으로, 박문헌 원창피드콘 대표가 기업인 대표로 참석했으며, 박말태ㆍ박인 시의원이 함께 했다.

겨레하나 경남본부의 평양 방문은 북한 삼림 복구를 위해 남측의 겨레하나와 우리겨례푸른숲,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삼석 구역 양묘장이 추진하는 양묘장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10년까지 7억원을 들여 10㏊ 규모에 온실, 관리사동,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방북단 단장인 권영길 의원(민주노동, 창원을)은 "이번 방북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화해 무드로 전환시킬 평화 메신저로 역할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직항기로 이동하는 만큼 인도적 차원에서 통일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겨례하나는 지난 2004년 출범한 이후 각계각층의 성금과 후원을 통해 북한에 빵, 우유, 국수, 병원 건립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남북교류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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