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시는 지난해 11월 유산폐기물매립장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편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던 주민편의시설 사업이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곡동 138-1번지 일대 3천240㎡ 부지에 연면적 1천46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되는 주민편의시설은 목욕탕, 찜질방, 헬스시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폐기물처리시설설치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산쓰레기매립장 인근 주민들을 위해 지원되는 편의시설은 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1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준공 후 편의시설은 주민협의체가 운영해 수익금을 주민지원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산쓰레기매립장은 유산동 산120번지 일대 25만4천여㎡에 조성되어 328만5천㎥의 매립용량과 침출수 처리시설 일일 520㎥ 규모로 조성,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