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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의 행복을 앞당기는 행정"..
정치

"시민의 행복을 앞당기는 행정"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50호 입력 2008/10/07 11:26 수정 2008.10.07 11:27
2009년 주요업무보고, 정책 완성도 제고 강조

 
시가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부서별 업무 보고를 가지고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 1일 오근섭 시장이 직접 주재한 '200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오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어낸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든 사업의 열정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부서별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기며 "정책 집행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부터 시작된 부서별 사업 보고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비전보다 기존 집행 사업의 마무리와 오 시장 공약 사업에 대한 실천 여부가 주요한 관심사였다.
 
특히 '행복을 앞당기는 양산 창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 시장 재선 이후 약속한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온 주요업무 180건과 특수시책 63건 등 모두 243건이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잠정 확정됐다.
 
잠정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쌍벽루 복원, 홍룡폭포 관광자원화, 청소년회관 건립, 양산천 분수대 설치, 명곡천 정비, 종합운동장 휴식공간 조성, 공단지역 큰나무 식재 등 신규사업과 영어교육 특성화사업, 학교기숙사 건립,국내외 기업유치, 조립식 건축물 정비 등 다양한 시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잠정 확정된 주요사업에 대해서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미흡한 점을 보완,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내년 사업들은 시민들이 2020년 양산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ㆍ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 모든 부서가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예산 확보에 대한 각 부서장들의 의지를 강조하며, 필요할 경우 부서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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