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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ㆍ퇴근 시간 병목현상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낳던 남양산나들목 진입도로가 도로공사의 중앙지선 대동~양산 구간 확장 계획에 따라 2차로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은 차량 정체 뿐 아니라 급커브구간으로 사고의 위험도 높아 개선책이 요구되어 왔다. |
ⓒ 양산시민신문 |
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중앙지선 대동~양산 구간 6.4㎞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입찰을 개시했다는 것. 대안입찰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대안입찰에 참가하는 업체 2곳이 지난 10월 시와 협의를 시작, 시는 사업구간에 남양산나들목 진입로 2차로 확장, 톨게이트 증설 등을 설계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특히 시는 8차로로 확장된 35호 국도에서 남양산톨게이트로 진입하는 진입도로가 1차로로 급격히 줄어드는데다 고속도로 교각으로 인해 톨게이트 앞에서 급격히 휘어지는 도로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을 우선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안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시의 요구를 설계에 반영, 도로공사의 입찰이 완료돼 사업이 시작될 경우 사업을 우선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양산나들목은 개통 이후 김해 대동과 부산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신도시 개발 이후 늘어나는 이용차량들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병목현상을 빚어왔다. 또한 좁은 차선과 급격한 커브구간으로 이용객들이 사고 위험을 호소하며 확장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