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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임기에 들어간 백승완 양산부산대학병원 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최고의 진료를 펼치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3일 양산부산대학병원 중앙진료동 모암홀에 열린 백 원장의 취임식에는 김인세 부산대총장, 허범도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평가받는 대학병원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며 최상의 교육, 연구,진료로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대학병원 목표와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진 이날 행사에서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백 원장은 "양산부산대학병원이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동남권 의료 허브를 이끄는 최고 진료를 펼쳐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초대 병원장을 맡은 백 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써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 충남대 의학전공 박사,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으로 일해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함께 준공식을 마친 양산부산대학병원은 오는 11월 24일 대학병원 555병상, 어린이병원 192병상으로 1차 개원할 예정이며, 2009년 5월 치과병원, 10월 국립한방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며, 2010년 말에는 재활병원, 간호센터, 임상연구센터 등이 완공됨에 따라 모두 1천721병상 규모로 전체 개원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동남권 중심의 종합공공의료타운으로 면모를 갖춰 지역민의 의료를 책임지는 국립대학병원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