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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일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상봉)는 노인회관 강당에서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사랑 나누기 어울림 행사’를 마련했다.
오근섭 시장과 허범도 국회의원, 정재환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 회원 150여명이 이날 기념식을 함께 했다.
기념식 전에는 학산 김덕명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양반춤, 타령 등의 식전공연을 펼쳐 참석한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게 하기도 했다. 이어 펼쳐진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으로 김성득(73) 하북노인분회장, 배금석(83, 상북) 씨가 오근섭 시장이 김태호 도지사를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상봉 노인회장은 “노인들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어른으로 존경받아야 한다”며 “경로효친 사상이 무너진 요즘 노인들 스스로 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는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뒤에는 보건소 이성혜 물리치료사가 어르신들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하는 특강을 실시했으며, 산수보전협회 경남지부에서 마련한 독거어르신 사랑나누기 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