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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기업 어려움부터 우선 해결한다..
정치

기업 어려움부터 우선 해결한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60호 입력 2008/12/16 10:34 수정 2008.12.16 10:39
고지대 기업체 상수도지원사업 본격화

시가 고지대에 위치한 기업체들의 고질적인 민원인 상수도 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본지 254호, 2008년 11월 4일자>
 
지난 4일 시는 시의회 의원협의회를 통해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 이후 확보된 고지대 기업체 상수도 설치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실시설계비를 우선 포괄사업비에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에 따라 유산동 양산지방산업단지 내 19개사와 산막동 산막공업지구 내 17개사, 매곡동 매곡그린공업지구 내 36개사를 포함해 고지대에 위치해 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기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시의 요청에 장관 방문 이후 최근 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을 결정되면서 고지대 기업체 상수도 설치가 본격화된 것.
 
시는 올해 3차 추경에 사업에 필요한 예산 시비 부담분 5억원을 편성하고, 연말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09년 12월까지 상수도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 역시 이러한 시의 입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계획에 따라 유산, 산막, 매곡동 일대 고지대 공업지역에 배수지와 가압장을 비롯한 상수도 관련시설과 송수관로가 설치되면 현재 지하수를 개발해야하는 기업들의 추가 부담과 지하수 고갈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불편에 귀기울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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