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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출신 성악가 엄정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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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 출신 성악가 엄정행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홍보대사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60호 입력 2008/12/16 11:06 수정 2008.12.16 11:10

ⓒ 양산시민신문
개원 한 달을 앞두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첫 홍보대사로 양산지역 출신 성악가인 엄정행 교수를 위촉했다.
 
지난 15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백승완 원장과 박희주 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양산시 음악협회 회원 등이 참석해 이날 위촉식을 축하했다.
 
백 원장은 엄 교수의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인기 스포츠 선수나 배우 등을 홍보대사로 추천해왔지만 누구보다 먼저 양산지역 출신인 엄정행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정년퇴임한 엄 교수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4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젊은 모습이어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이미지와도 일치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위촉된 엄 교수는 "내 고향 양산에 훌륭한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돼 기쁘다. 부족하지만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엄 교수는 가곡 '목련화'로 알려진 양산 출신 성악가로 우리 나라 가곡의 대중화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올해 경희대 음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했다. 엄 교수는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40주년 및 양산시민신문 창간 5주년 기념 독창회'를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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