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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8일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추진된 상북면 보건지소 이전ㆍ신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준공식을 가지고 앞으로 상북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 오 시장은 "새롭게 보건지소가 문을 열었지만 지역 주민들이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횟수는 줄었으면 한다"며 "아픈 사람 없이 건강한 상북면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북면 보건지소는 상북면 석계리 272-19번지 일대 연면적 505㎡ 부지에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7월에 착공돼 이날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보건지소는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치과실, 건강증진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회의실,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설치하는 등 열악했던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 속에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건물 준공 후 현재 주변 조경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편성, 내년 상반기 중으로 주차장과 공원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