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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차장 만들어 구시가지 '숨통' 틔운다..
사회

주차장 만들어 구시가지 '숨통' 틔운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64호 입력 2009/01/13 15:10 수정 2009.01.13 03:16
주차난 해소로 교통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올해 사업비 15억원 확보,추가 지역 선정 추진

↑↑ 시가 현재 조성 중인 양산성당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전경. 시는 구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법주정차 예방, 교통체증 해소,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옥희 인턴기자
ⓒ 양산시민신문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구시가지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올해에도 관련 예산 확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구시가지 일대가 불법주정차로 교통체증이 극심해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시가지 일대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북부동 416-3번지 일대 3천216㎡ 등 7곳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추진해왔다.
현재 시가 부지 매입을 완료했거나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북부동 416-3번지 3천216㎡(양산성당 인근) 외에 중부동 412-6번지 일대 417㎡(원불교 포교당 인근), 남부동 278번지 일대 244㎡(옛 교육청 인근), 북부동 437-12번지 일대 1천317㎡(법원 인근), 상북면 239-8번지 일대 413㎡(동우3차아파트 인근), 물금읍 범어리 624-1번지 일대 876㎡(오봉초 인근), 삼호동 501번지 일대 1천824㎡(서창동주민센터 인근), 덕계동 741번지 일대 947㎡(메가마트 인근) 등이다.

시는 현재 토지 매입이 완료된 지역의 경우 주차시설을 상반기 내로 마무리하고,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인 곳 역시 2월내로 보상을 마무리하고,,주차장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마련된 사업비 15억원을 통해 추가로 구시가지 내 필요한 추가 주차장 조성하기 위한 부지를 선정, 올해 상반기 동안 토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동면 석산리 1426번지 일대 1만7천700㎡(양산장례식장 인근) 부지에 공영화물주차장 조성을 올해 마무리해 도심지에 넘쳐나는 화물차량의 불법주정차 문제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의 이러한 공영주차장 확보는 지난해 경남도 종합감사에서 우수수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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