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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 추진..
사회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 추진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65호 입력 2009/01/20 10:16 수정 2009.01.20 10:23
추천위 구성 완료, 설립 시기는 7월로 연기

지난해 운영조례 통과로 설립 추진에 탄력을 받게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략기획팀, 종합운동장팀, 웅상문화체육센터팀, 문화예술회관 팀 등 6개팀, 74명의 인원을 갖춘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확보와 인력 채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는 것. 시는 우선 공단 설립을 지휘할 이사장 임명을 위해 조례에 근거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장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모두 7명으로 장남인 덕인산업 대표, 황건오 양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송양식 전 양산시 총무국장, 박상원 KT양산지점장(이상 시장 추천), 정동찬 전 양산시 사회경제국장, 박수점 화승T&C 대표, 김재협 영산대 경영학과 교수(이상 시의회 추천) 등이다.
 
추천위는 오는 29일 첫 회의를 가지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사장 공모에 필요한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공모 절차에 따라 이사장 후보자를 2명 이상 시장에게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오는 4월 설립 예정이었던 공단은 인력 채용 기간 부족과 시 조직개편 상황에 따라 오는 7월로 설립 예정시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09년 정기인사에 따른 조직개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단 설립과 조직 개편이 따로 이루어지는 것이 행정력 낭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설립 시기를 다소 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7월 설립되는 공단은 ▶양산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종량제봉투판매사업 ▶유산폐기물매립장 등 6개 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이후 시가 운영하고 있는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7월에는 필요한 공단 인력 가운데 오는 10월 민간사업자와 계약이 완료되는 유산폐기물매립장 인원 9명을 제외한 이사장 1명, 정규직 35명, 비정규직 29명 등 65명을 채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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