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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
사회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66호 입력 2009/02/03 09:56 수정 2009.02.03 10:03
이사장추천위, 5일부터 19일까지 지원자 접수

2명 이상 추천 후보자 가운데 시장 임명 예정

↑↑ 지난달 29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는 1차 회의를 가지고 위촉식과 함께 오는 5일부터 이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키로 결정했다.
ⓒ 양산시민신문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 시는 이사장 후보를 시장에게 추천하기 위한 이사장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5일부터 이사장 후보를 접수받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근섭 시장이 모두 7명의 이사장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추천위는 정동찬 전 양산시 사회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사장 후보 공모를 위한 공모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모두 7명으로 장남인 덕인산업 대표, 황건오 양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송양식 전 양산시 총무국장, 박상원 KT양산지점장(이상 시장 추천), 정동찬 전 양산시 사회경제국장, 박수점 화승T&C 대표, 김재협 영산대 경영학과 교수(이상 시의회 추천) 등이다. 추천위는 이날 심의를 통해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안을 확정하고,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이사장 후보 지원 서류를 접수키로 했다.
 
공모안에 따르면 이사장 후보는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 ▶대학ㆍ연구기관 등에서 공기업 및 경영학 관련분야의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연구 또는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4급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상기사항에 준하는 자격이 있는 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공기업 경영마인드를 갖춘 자로 자격 요건을 마련했다. 이 같은 자격조건은 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물 관리ㆍ운영에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시민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학력ㆍ경력증명서 등 관련서류와 이사장으로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위는 오는 19일까지 접수된 서류를 1차 심의한 뒤 필요에 따라 복수의 후보자에 대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의 후 추천위는 시장에게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 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시장이 최종적으로 이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사장이 임명되면 이후 임직원에 대한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단 설립에 필요한 준비 과정을 이사장 주도 하에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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