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에 따르면 용당동 71번지 일대 41만5천여㎡ 부지에 자동차부품관련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해온 용당일반산업단지(이하 용당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달 21일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날 설명회에는 모두 14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용당산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마치면서 오는 3월 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무리되는 데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4월 용당산단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늦어도 2010년 내로 보상절차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산단 조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사업설명회에 업체들의 참여가 높은 데다 건실한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용당산단은 부족한 공업용지난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어 왔지만 회야강 상류지역 식수원 오염 문제로 울산시로 갈등을 빚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정부가 '양산시 2020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용당산단 조성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고 있어 상수원보호구역 내 10㎞ 이내 지역에 개별공장의 입주를 제한하고 있는 환경법에 적용을 받지 않을뿐더러 상수원 보호를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울산시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