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는 침체된 경제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과 더불어 일자리 발굴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과 관련한 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13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심의한 뒤 채택된 건에 대해서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등 제안상을 포함해 모두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저소득층 독거노인ㆍ장애인 등을 위한 가사지원, 간병도우미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분야 ▶청소년 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보센터 상담 도우미 등 공공근로사업 ▶기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분야 전반에 대한 정책 등이다.
한편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50여개 사업을 추진, 모두 4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최근 숲 가꾸기 사업 확대에 따라 필요 인력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2만4천명이 숲 가꾸기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 1천500여명, 공공근로사업 950명, 행정인턴 채용 19명, 중소기업 인턴채용 20명 등 점차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