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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8일 종합운동장에서는 ‘제7회 야구단연합회장기 및 양산리그 사회인 야구대회’가 개막식을 가지고 오는 3월 1일까지 모두 17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양산고, 양산대학, 양산정수장 등 3곳의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1일 양산정수장에서 펼쳐질 결승장을 끝으로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우승팀을 가릴 계획이다.
개막식에서 박치병 야구연합회 회장은 “최근 프로야구 열기로 어느 때보다 야구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부터 열리는 연합회장기 대회를 통해 양산 야구인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숙원이 야구장 설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또한 개막식에 오근섭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현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야구인들의 염원인 야구장 설치를 위해 현재 양산부산대학교 주변 부지를 임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물금지역 낙동강정비사업부지에 야구인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해 참석한 야구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정재환 시의회 의장, 박인 의원, 최영호 의원, 박정수 생활체육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장효조 전 프로야구 선수가 대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