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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 손으로 만드는 살기 좋은 마을..
정치

주민 손으로 만드는 살기 좋은 마을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68호 입력 2009/02/17 14:14 수정 2009.02.17 02:22
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 결과 6개 마을 선정

2007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특색 있는 마을 가꾸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올해 마을 가꾸기 사업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지난 12일 시는 1월에 공모 절차를 거친 9개 마을 가꾸기 사업 신청에 대해 심의를 마무리하고, 모두 6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길 조성(동면) ▶내포마을 당산나무 살리기(원동면) ▶양산의 특별한 포토플레이스 명소 조성(상북면) ▶땅바우공원 정비사업(하북면) ▶삼동마을 쉼터조성 사업(중앙동) ▶용당마을 당산나무 주변 정비사업(서창동) 등이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별로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4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을별로 사업이 추진된 결과에 따라 시는 다시 2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해 10월 이후 실시되는 경남도와 행정안전부의 마을 가꾸기 사업 콘테스트에 응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가꿔감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가꾸기 사업은 해당 마을에서 직접 주민들이 선정한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이 함께 가꿔가야할 소중한 가치나 유ㆍ무형의 보물을 학습과 토론을 통해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시는 2007년부터 해마다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12개 마을이 선정돼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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