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9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계획에 따라 2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신청을 받는다.
　
경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지역 내 영업허가가 되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유흥ㆍ단란주점)로 업소 내부의 시설개선 공사, 주방기기 교체에 소요되는 자금에 대해서만 융자가 가능하며, 유흥ㆍ단란주점은 주방, 화장실 시설개선에만 융자가 가능하다.
　
식품제조가공업소에는 최고 5천만원,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는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연 2%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또한 위생적인 관리시스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업소 또는 적용희망업소에 대해서도 금리 2%,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1억원 한도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휴업 또는 폐업 중이거나 1년 이내에 퇴폐ㆍ변태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영업허가 또는 신고한지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1월말까지 수시 접수 가능하며,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융자업무 위탁기관인 농협의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신청자의 담보능력 등 신용조사를 거쳐 대출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위생과(392-5201~4).
　
한편 양산지역의 경우 2007년 7건, 2억1천만원이 융자되었으며, 2008년에는 4건, 1억8천200만원이 융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