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7개 사회인 야구팀이 각축을 벌인 제7회 야구연합회장기 및 양산리그 사회인 야구대회가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블루해머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8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산고, 양산대학, 양산정수장 등 3곳의 경기장에서 펼쳐진 야구대회는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뭉친 양산 야구인들의 축제였다. 대회 결과 우승팀인 블루해머는 지난해 양산리그에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블루해머는 지난 2002년 창단한 후 2005년 양산리그 우승, 2006년 양산리그 준우승, 2006년 시장기배 준우승, 2007년 양산리그 준우승, 2008년 생활체육배 우승, 2008년 양산리그 우승 등 줄곧 지역 야구의 선두에 서 왔다.
이번 우승에 대해 블루해머 고성한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서로의 믿고 열심히 운동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은 썬베이스, 공동 3위는 임팩트와 블랙호크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