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일부터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태양광주택)에 따라 오는 10월 22일까지 신청자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태양광에너지를 난방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개량사업으로 설치비의 60%가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양산지역에 주소지를 둔 설치신청자 20가구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치비의 10%를 시가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설치신청자는 전체 설치비의 30%를 자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설치되는 태양광주택은 가구당 최대 3㎾ 이하 규모이며, 신청대상은 건물등기부상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른 '단독주택' 소유자이며, 한전과 주택용으로 계약한 지역 내 건축물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민간확대 방침에 따라 정부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주택 보급 사업은 고유가를 이겨낼 기회"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