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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7일 제103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부산, 울산, 경남 3개 광역단체에 동남권에 유치키로 결의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위해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과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양산이 생긴 이래 유례가 없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그 의미에 비해 너무 조용히 추진되고 있다"며 "이미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와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 심정'으로 발언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몇몇 실무진 외에 유치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가 적극적으로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경우 자신의 지역에 유리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서두르는 등 중앙정치권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양산지역은 국회나 중앙정부 차원의 접근이 미흡한 것이 아니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 전개와 중앙정치권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동력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며 시의회, 집행부, 시민 모두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서 앞으로 시가 마련할 유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