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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9일 양산수질정화공원에서 펼쳐진 제5회 동면 면민의 날 한마당 축제는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지역 발전과 화합을 노래하는 자리였다.
동면문화체육회(회장 김종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행사를 준비하는 체육회 회원들과 주민들을 위해 식사와 차를 대접하려는 사회단체 회원들로 북적거렸다. 준비된 체육대회와 공연,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는 내내 주민들은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김종대 회장은 “동면은 넓은 행정구역으로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다”며 “해마다 진행하는 면민 행사로 ‘하나’라는 동질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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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돋보였다.
마을별로 대표가수가 참석해 진행된 노래자랑은 말할 것도 없지만 주민들에게 식사와 차를 대접하기 위해 나온 사회단체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은 참석한 주민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또한 자칫 혼잡스러울 수 있는 행사장 내·외부에서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 않고 묵묵히 차량 안내와 질서 유지를 위해 애쓰는 봉사대원들은 많은 이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강희 의원(한나라, 상·하북·동면)은 “행사를 위해 애쓴 문화체육회 회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에 기꺼이 나서준 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참석한 모든 사람이 ‘화합’이라는 큰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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